사[死]는 삶

사[死]는 삶


기간 : 2019. 7. 1(월) ~ 7. 10(수)

장소 : 스페이스 아크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3길 16 1층 카페 뒷마당


오프닝 : 7. 5(금) 5pm


참여작가

강다올, 김경원, 김세현, 김연정, 김유진, 김주민, 김홍림, 노서영, 도은채, 라혜솔, 맹하나, 박승재, 심찬보, 연수, 이광명, 이솔, 이승아, 이여명, 이주영, 이진주, 이진희, 장효민, 정다은, 정희윤





삶 속에선 멀게만 느껴지는 

그러나 직접 마주하는 순간, 

삶과 이별을 고해야 하는 

인생의 종착지인 죽음.


죽음을 떠올릴 때 

주로 어떤 느낌이 드나요? 

두려움을 느낀다거나 

현재의 생활과 별개로 여기며 

외면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삶과 연결되어 있는 죽음은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본연의 임무와는 다르게 

삶의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死] 는 삶>이라는 이 전시는 

주어진 생의 반대편에 있다고 

생각하는 죽음을 기억하며 

생과 사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모이게 하는 시도입니다.


죽음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말하는 

작품의 세계와 마주해보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과 죽임이 떼어질 수 없다는 것을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던 것처럼….